마포구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3 마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구민과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고 지역의 고용률을 높이고자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채용 면접, 취업 정보, 부대 행사로 나누어 총 30개의 행사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취업 정보 부스에는 ▲상담 ▲영업 ▲디자인 ▲마케팅 ▲조리 ▲서비스 ▲운수 ▲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인을 희망하는 20개 유망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구직자와 1:1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의 경우 4대 보험에 가입됐고 최저임금 이상을 적용하는 사업장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운수, 경비, 상담, 영업 등 분야의 구인 기업이 다수 참여해 성공적인 일자리 매칭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취업 정보 부스에는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청년나루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취·창업에 관한 각종 정보와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부대 행사 부스에서는 참여 구직자를 위한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 ▲취업 타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보고 있다.
'2023 마포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오는 21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일자리청년과로 문의 가능하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는 만족스러운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취업난과 인력난 모두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마포구는 앞으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구인·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구청사 1층에 구직·구인 연계를 위한 '마포직업소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직에 대한 정보 습득과 함께 직업전문상담사와 상담이 상시 가능해 구직·구인을 원하는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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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