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내 농업인 교육장에서 2023년 제8기 체류형 농업창업치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수료생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사진 감상, 표창패 및 수료증 수여, 축사, 수료소감, 단체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류공간과 영농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2016년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동안 241세대 334명의 예비귀농귀촌인을 양성했다.
금년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0세대 40명이 입교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기초영농기술교육, 우수농장 현장체험, 창업계획수립과정을 위한 위탁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8기 수료생 30세대 중 19세대 27명이 제천시에 정착해 제천시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9개월의 영농과정을 마친 체류형 8기생 여러분들의 교육수료를 축하드리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제천시 정착을 위해 교육 확대 및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수료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12월 5일까지 제9기 체류형 입교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대상은 제천시로 주소 이전 및 정착해 귀농창업을 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도시민으로 모집공고일 직전 농어촌 이외의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경력이 있어야 한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