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혁신적 아이디어의 끝은 어디니?!


고용노동부는 11월 28일(화), 제5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 본선과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역대 가장 많은 1,061명(222팀)의 훈련생이 참가한 가운데, 두 차례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8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이날 오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오후 시상식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등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는다.

이번 제5회 해커톤 주제는「모두를 위한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로, 디지털 신기술이 만드는 혜택을 모두가 소외 없이 향유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었다.

먼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여 장애인, 영유아 아동, 이동 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디지털 서비스가 가장 많이 돋보였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등 범죄 기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 입법 정보 등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 등 의미있는 아이디어도 눈길을 끌었다.

이정식 장관은 “디지털 기술 혁신을 이끄는 주체가 결국 사람인 만큼 디지털 인재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정부는 K-디지털 트레이닝과 같은 양질의 훈련과정을 제공하여 청년들이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 디지털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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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