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이영훈 구청장은 쓰레기 발생량 감소 유도와 쓰레기 처리 수수료의 현실화를 위해 오는 2024년 1월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01년부터 주민 부담을 고려해 종량제봉투 가격을 동결하고 있으나, 최근 생활 쓰레기의 급증과 처리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상된 가격은 가장 많이 판매되는 20L의 경우 620원에서 750원으로 된다.
구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의 감소와 폐기물 처리 비용의 현실화를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라면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생활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