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 소통하는 구민 쉼터…7일 오후 5시 미디어쇼 등 점등행사
연수구가 뉴미디어로 하나 되는 신개념의 주민 소통공간 조성을 위해 구청 로비 송죽원에 553인치 LED 전광판 ‘연수드림캔버스’를 설치하고 구정 홍보영상 송출에 나선다,
가로 13m, 세로 5.4m의 고화질 대형 화면을 통해 구가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본청과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를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콘텐츠 화면 구성, 각종 회의 및 공연 중계, 관련 장비 운용에 대한 매뉴얼 작성 등 최적의 운영상태를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
일반·특별·라이브 편성으로 구정 홍보와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확대간부회의, 그리고 금요예술무대, 런치콘서트 등 문화예술 공연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민들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송죽원 대형 LED전광판 설치가 확정되면서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공간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전광판 명칭을 ‘연수드림캔버스’로 확정했다.
또 ‘꿈(dream)’이라는 주제로 연수구 미디어아트 영상공모전을 통해 모두 9개의 입상작을 선정하고 느티나무, 학 등 연수구 상징물을 표현한 미디어쇼 영상도 준비했다.
송죽원 일대 공간 재배치와 함께 민원인들이 쉬면서 유용한 정보를 편안하게 얻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하고 ‘연수드림캔버스’에서는 구정 홍보뿐 아니라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수드림캔버스’의 점등행사는 오는 7일(목) 오후 5시부터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광장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연수구는 한마음광장에 높이 10m, 폭 5.5m 규모의 대형 성탄트리 조형물과 함께 구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폐자원 활용 트리장식 전시와 경관조명 시설 등을 오는 29일까지 함께 운영한다.
‘연수드림캔버스’ 점등식은 7일 오후 5시부터 내빈 소개에 이은 미디어 쇼와 미디어아트 송출에 이어 한마음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진행되며 연수구청 어린이집 원생의 캐럴 등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연수드림캔버스는 연수구의 꿈을 다양한 형식으로 그려내는 디지털 캔버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며, “이제 송죽원은 공간 재구성을 통해 정보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구민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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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