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효정의 문화센터 입성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효정은 손녀 서아를 위해 문화센터에 방문하기로 결심한다. 이효정은 젊은 사람들에게도 쉽지 않은 문화센터 수강 신청에 직접 나서지만 인원 마감, 신청 나이 미달 등 다양한 이유로 수강 신청에 실패하다 아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내 김미란은 자신이 좋아하는 덱스 영상을 집중해서 보고 있는 와중에 이효정이 계속해서 자신을 찾아와 질문하자 "왜 안 하던 짓을 해!"라며 결국 폭발한다. 이효정의 유난에 김미란이 화를 낼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사연이 공개되고, 이효정은 해명을 하며 진땀을 뺀다.
각고의 노력 끝에 수강 신청에 성공한 이효정은 문화센터 학부모 내 유일한 할아버지로서 손녀 서아와 함께 유아 체조 수업, 발레 원데이 클래스를 듣는다. 이효정은 수많은 엄마들 사이에서 어색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곧 적응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다.
특히 발레 수업 때는 유연한 다른 엄마들과 달리 뻣뻣한 몸과 튀어나온 배 때문에 몸을 쓰지 못하는 몸치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43년 차 대배우 이효정의 '손녀 바보' 반전 일상은 오는 6일(수) 밤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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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