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도 높일 기술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바이오매스를 균일하게 분리할 수 있는(분획) 최적의 기술과 주요성분의 손실을 최소로 할 수 있는 입자 크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셀룰로오스, 리그닌 등 유용한 성분을 가진 자원으로 소재 및 에너지 분야에서 화석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산림바이오매스를 바이오화합물이나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활용할 때 필요한 화학공정 전처리 기술로 산림바이오매스를 균질화하는 방법을 포함한다.


특히, 이 전처리 방법을 통해 최종 소재 또는 에너지의 원료인 당(sugar)과 리그닌의 손실을 최소로 하는 입자 크기 조건도 제시했다.

이 특허 기술은 산림바이오매스뿐만 아니라 화학공정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른 바이오매스 자원에도 보편적으로 응용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정한섭 박사는 “이 특허 기술이 산림바이오매스 성분을 이용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최근 바이오플라스틱, 고부가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주목받는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도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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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