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임대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기간 연장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농기계 감면 기간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 12월 31일까지 감면 기간을 운영했으나 농촌 노동 인력 감소에 따른 인건비상승,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 다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본소, 동남권, 북부권)에는 64종 433대의 임대농기계가 있다.

전년도 임대사업소 등록회원 1,709명 중 이용자(누적) 3,411명이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해마다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올해에는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영 농업기술과장은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마을별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 기술교육(기종당 부품교체비 3만원 공제)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임대농기계 배달서비스 지원 사업(왕복 4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860-3957∼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