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식품 베트남 수출 2024년 첫 수출 선적


함양군은 8일 안의면 ㈜함양산양삼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농식품수출진흥협회 회원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피트(ft) 2대 1억 3,000만 원 규모에 산양삼가공품 3종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베트남 수출은 함양군에서 꾸준히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한 함양농식품 중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여러 차례의 수출상담 끝에 대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이번 수출 품목 중 '더진한 양파즙'은 관내 생산 양파를 구입해 가공·상품화한 제품으로 관내 지역농산물 소비로 농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더진한 헛개즙, 더진한 양파즙, 더진한 산양삼 등 3개 제품은 베트남 최대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하노이와 호치민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주)함양산양삼은 최신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매번 새로운 제품 개발로 세계 각국에 산양삼 건강기능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해외시장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며, "수출 이후에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수출판로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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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