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김천지역 호두생산량은 272톤으로 ’15년 372톤 대비 약 27% 감소했다. 특히, 재배자의 고령화와 더불어 병해충과 저온 피해가 호두 주산지에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산량의 감소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천시 시험림 현황, 주요 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김천시청 이정현 주무관) △세계 호두 재배동향 및 주요 품종(산림과학원 전 과장 김만조 박사) △국내 호두 생산동향과 재배현안(산림과학원 김철우 박사) △호두 수확후관리 및 가공(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 안정적인 호두 생산과 산업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세미나를 통해 공유된 정보는 국내 호두 재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된다” 며 “앞으로도 지자체 임업인과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실제 재배현장의 생산 증진과 국내 호두 산업 발전으로 연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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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