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3년 연속’ 지역특화 관광축제 공모 선정...관광 활성화 기대

올해도 ‘계양 빛 축제’ 추진


인천 계양구가 올해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올해도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인프라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2022년, 2023년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계양문화로에서 구민의 큰 호응 속에 ‘계양 빛 축제’를 마쳤다.

2024년에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달라는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빛 축제 구간을 계산역 일대 주부토로로 결정했다. 해당 구간은 계양산, 학교, 체육공원, 도서관, 박물관 등의 배후시장을 보유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이 있다. 구는 이곳에서 빛 축제가 야간조명으로만 운영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주‧야간 모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계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계양 빛 축제’를 계양산을 배경으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에서 개최해, 구민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계양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구민의 삶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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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