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굴포문화마루’에서 ‘봄날의 굴포’문화행사 개최


부평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17일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공공문화공간에서 문화행사 ‘봄날의 굴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굴포천 복원 구간과 구청을 연결하는 지역에 신설된 공공문화공간과 수경시설을 활용한 첫 행사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며 ▲봄날광장 ▲봄의 노래, 별의 몸짓 ▲두근두근 굴포 등의 주제로 펼친다.


‘봄날광장’은 영상매체로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성과 전시와 부평 지역과 생태환경 관련 흥미로운 체험을 즐기는 공간이다.


‘봄의 노래, 별의 몸짓’은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간대별 지역 예술인이 펼치는 거리공연과 팝페라, 현대무용 및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근두근 굴포’는 도시재생의 성과와 비전을 구민과 나누는 자리로 구청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사업 및 명칭 공모의 성과 공유, 최종 명칭 소개, 우수작 시상 등을 진행하여 민관 소통과 참여로 만드는 공감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조형 그늘막(파빌리온)과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고보조명 같은 주요시설의 기능과 특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로 부평 문화도시 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전시·공연 등을 통해 서로 간 협력 지점을 마련해 사업 간 효과를 극대화하고 구민에게 보다 풍요로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구 관계자는 “도시의 변화 속에서 조성된 공공문화공간이 구민이 찾는 부평의 쉼터이자 일상의 쉼표가 될 공간으로 새로운 의미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 큰 부평의 도시 경쟁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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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