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와 환경기초시설 견학


인천환경공단은 23일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와 공동 운영기관 약 40명과 함께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시설과 청라사업소 생활폐기물처리 현장 견학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먼저, 승기사업소 하수처리장에서 현재 인천시 남구, 연수구, 남동구 지역에서 유입되어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 하수 처리시설의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 청라사업소 생활폐기물 소각,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해 안정적인 처리과정과 소각시설 운영을 통해 제공되는 지역난방열 공급, 전기생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한 층더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청라사업소 견학은 4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시민환경해설사가 직접 강사가 되어 견학생들에게 소각장의 친환경 시설 등을 설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시간이였다.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2024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는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사례 전파 △환경기초시설 운영 시민정보 제공 △환경정책 및 환경실천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견학에 함께한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한 시민은 “지역 주민이 직접 주민 입장에서 시설을 설명해 주니 좀 더 공감이 되고 믿음이 갔다.”며 “앞으로도 이런 시민 환경 해설사의 견학이 활성화 되어, 시민들이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견학 소감을 전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투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환경해설사 운영을 활성화하여 시민들이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대해 공감하고, 친환경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는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최지안), TBN경인교통방송(사장 황강주), OBS경인TV(대표이사 김학균),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지역대표 전병권) 총 5개사가 공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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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