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누리길 야간 상권 활로 모색 ‥연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개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 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올해 5월부터 우현로35번길 개항누리길 광장을 중심으로 ‘2024년도 개항누리길 포차거리’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개항누리길 포차거리’는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저녁 시간을 선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5월 10일(금) 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마다,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신포국제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포장·구매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은 물론, 개항누리길 광장에 버스킹 문화공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포차거리의 재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개항누리길 하나은행 담장 주변 165m 구간에 엘이디(LED) 조명을 설치해 포차거리에 감성을 한껏 더했고 상권르네상스 사업으로 포토존을 조성해 낭만이 흐르는 거리를 만드는 데 힘썼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해 추진하는 개항누리길 포차거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길 바란다”면서 “개항누리길상인회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노력과 협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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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