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종합실내체육관인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인천지역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2024 어린이 안전 사생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공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공항이라는 공간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도록 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42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약 200명) 및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석했으며, 사생대회 외에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페이스페인팅, 캐릭터사진관, 솜사탕 머신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번에 제출된 미술작품에 대해 향후 미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오는 6월말 경 우수작 39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으로, 우수작품을 활용한 어린이 일기장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공항 홈페이지(https://www.airport.kr) 공지 및 별도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생대회는 어린이들이 바라는 안전한 인천공항은 어떠한 모습인지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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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