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발리‘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노을을 배경으로 즐기는 감성 버스킹과 힐링 프로그램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6일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내동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십리 for you’칠링의 밤」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흥도 내동마을 섬특성화사업의 일환인 본 행사는 인천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십리포 해수욕장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하는‘칠링’을 주제로 십리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 ▲ 십리포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요가·노르딕 워킹 ▲ 웰컴푸드와 먹거리 장터 ▲ 포토존, SNS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요가 또는 노르딕 워킹 체험은 사전 신청(1인 1만원)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웰컴푸드와 행운권 추첨 응모권을 제공한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나,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십리포 해수욕장의 일몰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버스킹 감성 공연,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십리포 갯벌체험(09:30~13:30),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산물 판매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흥도 내 숙박(5만 원 이상) 영수증 인증 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동마을 섬특성화사업의 최은식 추진위원장은 “국내 최대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많은 인파가 찾는 인천 대표 해수욕장으로 갯벌체험, 야영장,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든 축제로, 십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영흥도에 소재한 십리포 해수욕장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연륙 섬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야영장, 갯벌 체험장, 야외 수영장, 특산물 판매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여 수도권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관광공사 누리집, 십리포 해수욕장 누리집(십리포해수욕장.kr)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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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