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첫방송을 시작한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 열다섯번째 날인 오늘(21일)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한다.
가수 이문세의 DJ 복귀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문을 열자마자, 오랜 인연과 의리를 바탕으로 출연 의사를 밝혀 온 이경규. 이경규의 라디오 출연은 2009년 <별이 빛나는 밤에> 40주년 특집 이후 처음이고, 이문세와의 만남 역시 6년만에 이루어지는 터라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 6년만에 만남이란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수 이문세와 개그맨 이경규의 호흡은 30여년 전 별밤 공개방송을 능가한다"라며, 둘만의 케미에 아낌없는 감탄을 보냈다.
최근 배급을 맡은 영화 <이소룡들>의 개봉과,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본인의 바쁜 스케쥴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어 스튜디오를 찾은 이경규는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완벽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하여 제작진을 놀래킨 한편, 1분에 한번씩 좌중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가며 시간을 '순삭'했다는 후문.
한 시대 최고의 명콤비를 이루었던 이문세- 이경규의 진솔한 대화, 이 시대 개그계 최고의 거장 이경규의 입담은 바로 오늘 11시 5분 방송예정인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C라디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평일 11시 5분부터 12시까지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혹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 전세계에서 들을 수 있다.[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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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국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