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교육기회 균등’ 위해 고졸까지 문호 확대


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 를 웃돌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인정 받으며 성과가 확인된 ‘ 삼성청년 SW 아카데미 (SSAFY)’ 가 ‘ 교육기회 균등 ’ 을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연다 .


SSAFY는 그 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왔다 .


하지만 앞으로는 고졸 미취업자들도 SSAFY 에 입과해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


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SAFY 를 통해 체계적인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


未취업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SSAFY 통한 ‘SW 개발자 ’ 도전 기회


삼성은 올해 10 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 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


마이스터고는 입시 위주였던 기존 고등 교육 체계에서 한 걸음 나아가 ,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시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윤혜정 교장은 “SSAFY 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 “ 이라며 “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


내년부터 마이스터고 출신 SSAFY ‘SW 개발자’ 배출


SSAFY가 교육 기회의 균등을 위해 문호를 넓히며 새롭게 받아들인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 월에 시작하는 SSAFY 13 기부터 입과해 교육을 받는다 .


교육은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은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


기술인재 육성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 마이스터고 활성화도 기여


현재 전국에서 54 개 마이스터고가 운영 중이다 .


지난해 정부는 “ 제 2 의 마이스터고 붐이 일도록 하겠다”며 마이스터고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정부는 2027 년까지 마이스터고를 65 개로 늘릴 계획이다 .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지만 , SSAFY 처럼 교육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SW 개발자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았다 .


마이스터고 교육 현장에서는 “SSAFY 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에게도 대졸자와 마찬가지로 SW 교육 기회를 준다면 ‘ 기술 인재 양성 ‘ 을 위해 만들어진 마이스터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


교육현장 니즈 수용… “ 마이스터고 未취업자에게도 취업경쟁력 강화 기회를”


전국 54 개 마이스터고에서 연간 약 6,000 명이 졸업하고 , 졸업생의 상당수는 ‘ 기능 인재’로서 산업현장에 취업하지만 미취업자의 진로 문제는 마이스터고 교육 현장의 난제였다 .


마이스터고 교장 등 교육 현장의 다양한 관계자들은 3 년간 이공계 지식과 기술을 학습한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도 SW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과가 클 것이라며 ‘SSAFY 문호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학계 및 시민사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SSAFY 자문위원회도 청년 실업 해소와 SW 인재 구인난이라는 우리 사회의 난제 해소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SSAFY 입과생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했다 .


삼성은 이러한 사회적 수요와 SSAFY 자문위원들의 요청에 응답 ,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


SSAFY는 삼성의 SW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


마이스터고 미취업 졸업생은 SSAFY 를 통해 SW 역량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 삼성 SW 역량으로 실전형 인재 양성 ‘ SSAFY 성공 경험 사회와 공유


‘고졸 ‘ 에게 문호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 ‘ 는 취지로 시작한 SSAFY 가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SW 교육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


SSAFY는 2018 년 12 월 1 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9 기까지 약 6,900 명이 수료했고 , 이 가운데 약 5,748 명이 취업해 83% 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 10, 11 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6,000 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입사한 SSAFY 수료생들이 ‘ 실전형 인재 ‘ 로 인정 받으면서 , 160 개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이 채용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SSAFY 수료생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


SSAFY 출신 취업자들이 기업에서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SW 인재를 영입하려는 다양한 기업들이 SSAFY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오랜 기간 축적해 온 SW 인재 육성 역량 및 노하우를 이번에 고졸 미취업자에게도 제공하게 되면서 삼성의 CSR 프로그램인 SSAFY 는 사회적 난제인 ‘ 청년실업 해소’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


삼성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 노력 지속


SSAFY는 1 년간 매일 8 시간씩 총 1,600 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한다 .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 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


교육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용 박람회 ,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진로 상담 , 면접 컨설팅 ,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


삼성전자 , 삼성 SDS, 삼성전기 ,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에서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



SSAFY, 10 기 수료식 개최


삼성은 25 일 서울 강남구 ‘ 삼성청년 SW 아카데미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10 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


SSAFY 10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 삼성 관계자 ,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 여명이 참석했다 . 서울캠퍼스 외 전국 캠퍼스에서도 800 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


수료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SSAFY 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든든한 조력자”라며 “13 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들었는데 뛰어난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


삼성 ‘ 함께가요 미래로 ! Enabling People’


삼성은 ‘ 함께가요 미래로 ! Enabling People’ 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 SW 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 C 랩 ( 인사이드 / 아웃사이드 )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지원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 ( news.samsung.com/kr/csr-magazine ) 은 삼성의 주요 CSR 활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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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춘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