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건축공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상주감리 건축공사현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건축사, 시공기술사)을 구성해 감리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행에 의존해 감리업무를 보는 등 감리자의 업무계획 미준수와 업무 태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상주감리자들은 2024년 6월까지 1차로 건축공사 현장 감리업무에 대한 자체점검을 수행하고, 서구 점검반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2차로 각 현장을 방문해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한다. 서구는 이중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분야별 감리자(원) 배치 여부, ▲감리자(원) 출근,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감리일지 및 건축자재 시험(검사)일지 작성 여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여부 등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공사 현장 감리 업무 점검이 건축공사 현장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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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