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는 지난 3일부터 인천연수구미술협회의 ‘소소한 일상’과 아트인유의 ‘뀀’ 전시회를 개최했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인천연수구미술협회의 ‘소소한 일상’전시회가 열린다. 인천연수구미술협회는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10월 창단 이후 지역 예술 발전과 연수구 전문 미술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지만 소소한 일상을 협회 소속 작가의 시선에서 평범하지만 소중한 시간을 그려낸다. 이번 전시는 평범한 일상에서 무뎌져 가는 감정, 존재에 대한 가치, 삶의 의미 부여 등을 녹여 된 작품 50여 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갤러리 「다솜」에서는 아트인유의 ‘뀀’ 전시회가 열린다. 아트인유는 인천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와 한국화 졸업생들로 이실아, 이솔비, 윤혜인, 한소연 등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뀀은 실이나 끈, 옷이나 신발 등을 다른 한쪽을 연결하는 의미이다.
그 의미를 문자, 직물, 인간의 초상, 타자화(他者, 자기 동일성의 반대개념)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대를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 20여 점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연수구미술협회 서정미 회장은 “예술인의 창작 세계를 관람객들이 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일상처럼 스며들고 녹아내어 자연스럽게 일상의 일부로 자리하는 전시회가 되길 원하며, 연수구민을 포함한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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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