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면, 찾아가는「백령건강교실」운영


 백령면(면장 임상훈)은 지난 26일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백령건강교실」을 실시했다.

북포1리 경로당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고혈압의 이해‧관리 및 합병증 예방,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어서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노년기 알코올 중독을 주제로 알콜중독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혈압약을 먹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지켜 합병증에 안 걸리게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반기 백령건강교실은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옹진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교육을 실시하여 더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훈 백령면장은 “찾아가는「백령건강교실」을 통해 백령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스스로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노년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령면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건강 취약계층 가정방문 상담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약물복용 지도 등 기본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