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3기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지역 관광산업 맞춤형 전문직업인’ 양성


중구청은 ‘제3기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 과정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생일자리 공모 사업으로 운영 중인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 ’은 관광문화 중심지인 중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경력·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취업할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랜 경력·경험을 보유한 전문 강사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가 높고, 지난 1·2기 수료자 38명 중 29명이 협약된 호텔에 취업하며 현장에서 경력을 쌓고 있을 정도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3기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60시간에 걸쳐 네스트호텔에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실제 호텔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이론·실습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그 결과 교육 참여자 20명 중 18명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수료자들에게는 ‘영종잡스(영종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총 4기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취업률에 부응하고자 1기수를 더 늘리기로 했다(4기→5기).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으며, 추가된 차수는 4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9일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제3기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분야를 개발하며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그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구민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구민들의 마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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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