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남항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노력 인정 받아..‘최우수상’수상

▲ 남항사업소 신성애 소장과 직원들이 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가 11일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하수․폐수․분뇨․음식물류 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상으로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기술진단을 하고 있으며, 이 시설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질적 악취저감 개선, 사후관리 및 현장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시설 선정 포상을 하고 있다.

이에 2023년도 악취기술진단이 완료된 전국 164개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I그룹(하․폐수처리시설) 44개 시설 중 남항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인버터(VVVF)를 고농도 및 저농도 탈취팬마다 설치하여 고농도 약액세정 악취방지시설 운영 및 유입침사지 공간분리에 따른 포집효율 증대로 높은 복합악취 처리효율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업소 외부시설관리면에서도 우수토실 점검 및 복합 악취측정용역 등을 시행하여 악취발생 ZERO화 도모로 안정적인 운영과 악취저감 효과에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125,000톤/일)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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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