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쉘터) 표준디자인 개발 착수
인천광역시는 지역 내 시설물과의 조화를 이루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인천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쉘터) 표준디자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설치기관이나 부서마다 다른 디자인으로 인해 통일성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설치 후 관리 및 운영비 문제도 발생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스마트 버스승강장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이며, 2024년 1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7월 말 기준 서구 8개소, 미추홀구 7개소 등 총 15개소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설치되어 있다.
해당 용역 주요 내용은 ▲인천시 및 타 지자체의 버스승강장 내외부 현황 조사 및 사례분석을 통해 우수사례 도출과 적용가능성 분석 ▲디자인 전략 및 기획 방향 도출 ▲스마트 버스승강장(쉘터) 모델(안) 조감도 도출 ▲디자인 지식재산권 보호 및 권리화 행정절차 이행 등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버스 승강장(쉘터) 관련 표준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주변 도시경관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하고 지속가능성과 효율적인 운영 측면도 적극 고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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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