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문화예술 선도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제6기 인천공항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공항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발족했으며, 전문성 있는 자문을 통해 인천공항이 문화예술공항으로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해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제6기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었으며, 위촉식 이후 자문위원들은 올해 말 그랜드 오픈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 현장 및 주요 미술품 등 인천공항이 추진 중인 문화예술사업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에 발족한 제6기 자문위원회는 문화, 공간, 전시, 디지털, 공연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위촉됐다.
자문위는 앞으로 2년간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과 관련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 7월 선포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지는 복합경험을 제공해 기존의 가치 경계를 새롭게 확장해 나갈 계획인 만큼, 이번 자문위원회의 활동이 공사의 문화예술 분야 주요 전략과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문화예술자문위원회의 폭넓고 심도 있는 자문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선도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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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