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항만물류 분야 일경험을 제공하는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통합운영하는 ‘미래내일 청년 일경험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해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올해 본 사업의 프로젝트형 일경험 사업으로 처음 참여하며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위탁 운영기관인 ‘㈜잡모아’와 함께 인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IPA의 직무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일경험을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모집 규모는 총 23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잡모아에 유선으로 신청하거나,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사이트(www.work.go.kr/experi)에서 운영기관 잡모아·프로젝트형으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는 ㈜잡모아에서 제공하는 사전직무 교육 40시간을 수료한 후, 10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8주간 팀(최대 4인)을 구성해 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수행 기간 IPA 직원이 각 프로젝트의 멘토로 참여해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IPA에서 제공하는 일경험 프로젝트는 총 6가지로 ▴연안여객 활성화를 위한 캐치프레이즈 제작 ▴크루즈 상품 트렌드 분석 ▴국내외 항만 인센티브 운영현황 비교 분석 및 개선방안 발굴 ▴인천항 고객인지도 향상 방안 발굴 ▴조직문화 트렌드 분석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례 분석 등이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우수한 항만·물류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본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일경험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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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