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관내 중소․중견 기업에서 기탁한 ‘희망의 쌀’을 인천시 여성가족국 산하 사회복지시설에 나누는 전달 행사를 9월 11일 인천시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를 비롯한 7개 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단체로는 인천비전기업협회(회장 한상담), (사)인천유망기업연합회(회장 김재환),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회장 김영훈), (사)중소기업융합인천연합회(회장 이헌구), (사)인천벤처기업협회(회장 서동만), (사)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회장 최호선) 그리고 인천 관내 중소․중견기업과 지원기관이 참여하여 강화섬쌀 1,030포(10kg)를 기부했다. 이들은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기부된 쌀은 인천시 여성가족국 산하 여성, 아동, 노인, 한부모, 청소년 시설 및 노인 무료급식소 등 64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나눔 행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는 희망을, 기업에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회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강화섬쌀은 인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매개체가 되었다”며 “지역 기업들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공존의 의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비전기업협회는 매년 여성가족국 주관 행사인 ‘8월의 크리스마스’ 및 ‘저소득층 아동 1:1 결연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신규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특화사업-패밀리 힐링캠프’를 후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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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