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총회’가 지난 23일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신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관섭)는 지난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방문 투표 등 주민투표를 진행, 내년에 추진할 4개의 제안사업 등을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585명의 투표로 2025년도 주민자치계획은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됐고, 제안사업 중 신포동 주민자치센터 환경개선은 285표, 신포동 경관개선 275표, 감나무길 벽화 그리기 262표, 우리 동네 공감 교실은 260표를 얻어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이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신포시장, 상점가, 경로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투표를 독려한 결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주민총회와 연계한 신포동 마을 축제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학생 댄스공연 등이 있었고, 이외 지화 체험, 꾸미기 체험, 아리랑 배우기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자리가 마련됐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자리를 빛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 주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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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