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0월 가을밤,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야간마켓’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인천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개항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3차 연도를 맞아 야간관광 핵심 대상지를 기존 송도에서 월미도·개항장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도심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야간관광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야간관광도시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 9월 15일(일)부터 시작된 ‘Bar 호핑투어’는 인천의 개항장과 신포동 일대에 위치한 이색적인 Bar를 돌아다니며 투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13,000원의 특화 메뉴를 단 3,000원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Bar 호핑투어’는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앱 ‘인천 e지'에 가입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ll nights INCHEON 야간 피크닉 콘서트’는 10월 3일(목), 11일(금), 12일(토) 총 3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오후 6시~8시까지 진행된다.

▲10월 3일 시네마톡 & 야외 영화 상영 ▲11일 재즈 콘서트(△재즈 브라스 △낭만 아카펠라 △스윙 재즈) ▲12일 피크닉 콘서트(△퓨전국악 △팝페라 △대중가요)가 진행되며, 행사 기간 3일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팝콘 증정,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한편 콘서트 운영 기간에는 월미도, 개항장,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 ‘2024 all nights INCHEON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 개최된다.

야간마켓 할인쿠폰은 야간 방문객 유치를 위하여 저녁 5시부터 사용 가능하며 음식점 등에서 최소금액 10,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카페와 베이커리 등 기타 점포에서는 최소금액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쿠폰은 한정된 수량으로 배포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도시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번 행사들로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해 더 오래 머물다 감으로써 지역 관광산업 및 야간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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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