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환경보호 업무협약 체결과 캠페인활동, 해양레저산업 발전 방향 포럼 등 성과 도출”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관광재단은 경남 유일의 해양레저 및 낚시 전문 박람회인 ‘경남국제해양레저 및 낚시 박람회(고마린, GoMarine 2024)’가 29일,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남해안을 접한 경남 해양레저ㆍ낚시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재)경남관광재단,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 ㈜현대해양 등 해양 관련기관과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와 책임 있는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체결기관과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행사 기간 중 진행한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은 참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들이 전시장에서 펼쳐졌다.
박람회 첫날에 열린 해양레저산업 발전방향 포럼은 지자체와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레저산업의 친환경적 성장 가능성,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이 제시되었다. 경남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레저산업의 발전 방향과 신기술 도입, 해양레저 관련 기업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해양레저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양레저와 낚시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요트, 보트 등 해양레저 용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나만의 낚시찌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전시 기간에 진행된 경품 이벤트에서는 낚시용품과 함께 거제 바다 요트 투어 탑승권, 제주 여객선 승선권, 조종면허 교육 수강권 등 다양한 해양레저 관련 상품이 제공됐으며,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고마린 2024는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와 낚시라는 두 가지 산업을 성공적으로 통합해 상생 발전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며 “경남의 해양레저와 낚시 산업, 그리고 해양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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