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주민편익시설 활용해 발달장애인 스포츠 선수 지원한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 (좌)최계운 이사장과 (우)박민서 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은 14일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지역 환경 서비스 향상과 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하수, 생활폐기물 처리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는 부대 시설로 체육시설, 온실 등 주민편익시설 2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친 환경시설인 환경기초시설 주민편익시설을 활용해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소속 축구 선수단 등의 훈련 장소로 제공하여 기량 향상을 지원하고, 선수단으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소속 단체에서도 자원순환센터 환경교육 활동에 동참하여 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환경기초시설 주민편익시설 선수단 훈련 장소 지원 협력 △발달장애인 환경 관련 교육프로그램 협력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함께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은 “선수단 운영 중 가장 큰 어려움이 훈련 장소 섭외였는데, 공단에서 장소를 협력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선수단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도 “환경기초시설은 지역 사회의 꼭 필요하고 중요한 시설이며, 부대시설인 주민편익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친환경 편익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단이 주민편익시설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깨끗한 환경으로 하나가 될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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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