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지난 18일 인천1호선 귤현기지변전소 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교통공사 임직원 및 공사 참여 업체인 ㈜한주 등 6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량사업 경과보고 ▲시공현장 확인 ▲공사관계자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본 개량공사는 1999년 10월에 개통하여 25년이 경과된 인천1호선 귤현기지변전소내 특고압배전반 등 주요 전력 공급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4차산업 시대에 기반한 디지털 배전반 전면 도입, 작업장 휴먼에러를 최소화한 안전설비 구축, 빅데이터 취득 및 정보처리 속도를 향상 시킨 고성능 원격단말장치 설치, 전기개폐 상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배전반 외함에 전기흐름도(Mimic Bus) 부착, 변전소 내 전차선 급전설비 접속부 온도감지시스템 도입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력설비 개선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공사 설계단계에서부터 현재 건설 중인 검단연장선 전력설비와 연계호환성을 고려해 연락송전용 배전반, 광통신방식의 연락차단회로, 탄소접지 보강 설치 및 고성능 원격단말장치 일괄 교체로 검단연장 구간을 포함한 인천 1호선 전력공급망 확충에 노력했다.
김성완 사장은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공사기간 동안 폭염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시공 참여업체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검단연장선 개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여 도시철도 이용 고객의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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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