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의 낭만을 가득 담은 트리마을을 조성하고 오는 12월 9일 점등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로 제2회를 맞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행사’는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계양아라온에서 진행된다.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은 11m 이상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트리 군락과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은 오는 12월 9일 오후 5시에 계양아라온에서 열릴 계획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해줄 축하공연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트리마을은 점등식이 있는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며, 계양아라온의 빛의 거리 조명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빛으로 물든 계양’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사진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3회 계양 빛 축제’ 또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2단계’, ‘계양아라온 트리마을’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식음료 상품권을 증정한다.
윤환 구청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트리의 화려한 조명이 어두운 겨울밤을 밝히듯, 올 한해의 아쉬움과 고단함을 뒤로하고, 내년에는 모두의 삶에 밝고 희망찬 빛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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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