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 인천 유치 성공

전 세계 부동산 및 도시개발 전문가 500여 명 참가 … 13억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 세계부동산연맹[FIABCI] 인천 개최 결정 기념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2026 세계부동산연맹(FIABCI) 글로벌 리더십 서밋’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시는 인천의 매력을 담아낸 유치 제안서 제작, 인천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의 유치 열망을 담은 지지 서한문 전달,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의 우수한 마이스 기반 시설 홍보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12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4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총회’에서 호주 캔버라, 필리핀 마닐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26년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 인천 개최 확정의 쾌거를 이뤘다.


국제부동산연맹이 주최하는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은 매년 연맹 회원국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부동산 전문가, 정책 결정자, 학계 인사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부동산 개발 전략'을 논의하며, 부동산 산업의 글로벌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계적 부동산 전문가 회의다.

2026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45회 회의에는 40여 개국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전세계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전문가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개발 프로젝트, 투자 경쟁력 등 인천 부동산 시장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많은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둘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약 1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수많은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러 노력의 결과 2026년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전 세계 부동산 리더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만큼 숙박, 쇼핑, 관광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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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