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 등 3명의 시의원‘엄지척(Best) 시의원’

인천공무원노동조합, 3명의 시의원에게 인증패 수여


인천시시의회는 24일 접견실에서 의회 간부공무원과 상임위 직원, 인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엄지척 시의원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엄지척 시의원은 올 한해 집행부 공무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낸 시의원을 격려하고자 인천시 공무원이 설문에 참여해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정해권 의장(국・연수1)을 비롯해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위원장(민・부평2), 이순학 의원(민・서구5) 등 3명이다.

정해권 의장은 “이번 엄지척 시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공무원과 시민분들의 기대와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 의장으로서 협치를 중점에 두고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듬과 동시에 공무원들과 상호 배려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지척 시의원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인천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설문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서 진행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지역 현안 해결 및 주민 갈등 해소 중재 역할 ▶직원에게 인격적 대우 및 단체에 편향적이지 않음 ▶직장문화 개선 및 직원 사기진작에 힘씀 ▶공공이익 충실 및 소통강화 ▶기타의 항목으로 의정 활동에 대해 평가했으며, 인천시 공무원 635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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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