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102세의 홀몸어르신과 1세부터 8세까지 5자녀를 둔 다자녀가정에 안부 방문을 했다고 31일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해당 가정들이 찾아 추운 겨울 동안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지 살피며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102세의 어르신과는 예전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5자녀를 둔 가정과는 자녀 양육의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관해 대화했다.
남동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중 약 18.7%에 달하는 90,624명이며, 그중 독거노인은 25,927명으로 노인인구의 28.7%에 달한다.
또한,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은 총 4,585세대로 남동구 전체 세대 중 2.1%다.
어르신을 위해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무료급식과 식사배달 사업, ▲고독사 예방 인공지능 케어콜 돌봄 서비스, ▲안부확인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다자녀가정 지원은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셋째아 이상 출산(입양)가정 출산장려금 지원, ▲공영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 감면 등을 시행중이며, 저출산 해결을 위한 남동구 특화사업으로 ▲산후 조리비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이 새해에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바란다”며 “새해에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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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