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전국 운영

시·도에 20개소, 시·군·구에 68개소…지역 주민들 출입·방문하기 용이한 곳 지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종합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시·도의 경우 20개소가 설치·운영 되는데, 전남은 무안국제공항, 무안스포츠파크, 전남도청 등 세 곳에 설치하며, 경기도는 수원역사와 의정부역사 등 두 곳에, 나머지 15개 시도는 시·도청사 등 각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율적으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는 시·군·구의 경우 66개 시·군·구에 총 68개 합동분향소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2024.12.29.~2025.1.4.) 동안 운영되며, 지자체별로 국가애도기간 이후에도 조문객 추이 등을 고려하여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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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