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3일, 2025년 새롭게 활동하게 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전담사회복지사를 비롯하여 생활지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옹진군은 전체 평균 고령화율이 33.6% 이상으로 특히, 덕적면, 자월면, 북도면은 평균 고령화율 보다 높은 44%를 초과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실전에 투입된 어르신 생활지원사 57명은 소외된 사람이 없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1일 1회 방문하고 안전 확인을 실시하여 공백 없는 돌봄을 실시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백령면의 어르신(91세)께서는 집에서 낙상사고를 당하셨는데,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던 생활지원사의 최초 발견과 도움으로 백령병원 이송과 타지 거주 자녀들 연락까지 모든 과정에 생활관리사가 함께 하여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문경복 군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이 많은 초고령 지역인 만큼 생활의 전반적인 곳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한층 더 발전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처우 개선과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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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