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항장 도시재생 및 문화·관광 활성화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인천시는 6일 중구 개항장 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개항장’을 글로벌 브랜드화 하기 위한 개항장 활성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글로벌도시국, 문화체육국) 및 중구 소관 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개항장 일원의 도시재생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주요 사업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제물포르네상스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개항장 일원의 역사·문화 자산을 재해석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프로젝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개항장 명소화 인프라 구축 ▲로컬 브랜드 조성을 통한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 ▲인천아트플랫폼 운영 활성화 ▲축제·음악·공연·아트로드 개최 등이 포함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양한 기관이 추진하는 개항장 내 주요 사업을 발표하고 공유해 효율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행사 일정 조율, 공동 홍보 방안, 협력사업의 연계 추진 등을 통해 개항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김준성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개항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글로벌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향후 개항장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정례화하거나 전담(TF)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성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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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