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인재가 대한민국 성장 이끈다

19일 2024학년도 제주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서 학사 1,400명, 석·박사 300명 수료
오영훈 지사, 상장기업·신산업 육성, 청년이어드림 등 청년 위한 주요 정책 공유


제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1,700명의 젊은 인재들이 대학 캠퍼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2024학년도 제주대학교 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사 1,400명, 석사 250명, 박사 50명 등 총 1,700명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학위수여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김남식 제주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학업우수자 시상,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일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인성을 갖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가진 주역”이라며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제주대학교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며 졸업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지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학 선배로서 1,700명 졸업생 모두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힘써주신 교직원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개 상장기업 육성·유치, 민간 우주산업 등 신산업 육성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라이즈(RISE) 사업, 청년이어드림 등 인재 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제주의 인재들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1952년 개교한 제주대학교는 지난 73년간 10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제주 발전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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