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이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부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예능까지 섭렵하며 브라운관을 점령한 가운데 드라마 '금수저'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남은 2022년 하반기도 꽉 채울 전망이다.
최원영은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나의 위험한 아내', '앨리스', '쌍갑포차', '녹두꽃', '닥터 프리즈너', 'SKY캐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완벽 몰입해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을 돕는 것은 물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최원영은 지난 2월 종영한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극본 김아록, 제작 몬스터유니온, 피플스토리 컴퍼니, 이하 '꽃달')에서는 수동적인 노비 시절부터 주체적 충신 도승지, 최종 빌런이 되기까지 '노비 출신 책략가' 이시흠 역에 완벽 동화,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꽃달' 속으로 더욱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원영은 반전을 선사한 '최종빌런'의 모습은 잠시 접어두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 흔쾌히 달려와줘 고맙다는 권율의 말에 "너와 나의 운명 같은 타이밍이지"라며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받아치며 스윗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 신흥 먹교수로 등극한 권율의 율슐랭(권율+미슐랭) 투어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것은 물론 예능 선배로서의 꿀팁을 전하는 등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지난 19일 방송된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와 그 누구보다 연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원영은 비슷한 배역을 연달아 하는 것에 고민,"같은 악역이라고 하더라도 내 연기가 뭐가 다른지 보여줄게"라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전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믿고 보는 배우' 최원영의 2022년 하반기 행보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원영은 MBC 새 드라마 '금수저'(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송현욱, 이한준/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N)에 출연을 확정, 하반기에도 끝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최원영이 출연하는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극 중 최원영은 황태용(이종원 분)의 아빠 황현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황현도는 도신그룹 회장으로 매사에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냉철한 사람이지만, 그의 실체는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인물. 이에 최원영이 그려낼 황현도는 어떤 모습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