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상품 구매 확대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
- 유정복 시장, “경제단체와의 소통 강화로 경제 위기 극복해 낼 것”-

인천시는 3월 4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 대강당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인천경제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품 구매 확대를 위한 경제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단체협의회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소상공인연합회 등 27개 지역 경제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경제 현안에 대한 공동 의견 수립 및 전달, 협·단체 간 정보 교류사업 등을 위해 지난 2월 6일 출범했다.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선택하는 소비 촉진 운동인 ‘아이 픽(I PICK) 인천’을 소개하며, 인천형 민관합동 세일즈 시책을 홍보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주봉 협의회장은 “인천에서 생산된 제품이 지역 공공기관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인천시가 지역업체들의 공공 조달 시장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경제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천시와 함께 합심하여 공동 대응한다면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인천시는 경제단체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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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