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2025년 제1차 청년창업 재정지원 약정 체결

▲ (사진제공=부평구청)


부평구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하는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선정자 8명과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창업가 8명은 관련 공모에 참여한 26명 중 전문가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맞춤형 컨설팅, 홍보 지원,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초기지원 분야’로 선정된 5명의 청년 창업자는 1천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객참여형 빅사이즈 여성 쇼핑몰-니룸(박초은) ▲핀테크를 활용한 2030 커플 데이트 지원 플랫폼-커플패스(권세현)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한국 로컬 맛집 간편 결제 서비스-디클리에스튜디오(진선호) ▲‘참여형’ 가드닝 스튜디오-식물주방(김수연)▲친환경 패브릭 상품 개발 및 크라우드 펀딩 사업-땡스부티크(안보나) 등이다.


이번에 1,500만 원을 지원받는 ‘성장지원 분야’는 2명으로 ▲부평 유일한 미국식 쿠키 브랜드-노배드바이브스(김태훈), ▲부평구 멕시칸 음식점 타코몰리 프랜차이즈화-타코몰리(이현복) 등이다.


특히, 구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생애 최초 창업자를 위한 ‘최초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이 분야에서는 장기 요양기관 스마트 실버라이프 솔루션– 스마트시니어케어(표수지)가 선정돼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평구는 상반기 내 ‘부평구에 거주하는 39세 이하의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최초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일자리창출과(032-509-8533)로 문의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창업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지만, 청년 창업가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노력, 우리 구의 든든한 지원이 함께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부평구는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부평구가 지원한 5년 이상의 청년 창업 기업 17개 중 11개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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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