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주항공 수도, 경남!’,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본격 추진

- 경남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842억 원 투입, 총 8개 주요사업 추진
-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초소형 위성개발(진주샛2),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KASA) 개청을 주춧돌로 삼아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842억 원을 투입해 총 8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인프라 구축

2022년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된 사천시에 우주산업 육성 핵심 시설로 ‘우주환경시험시설('24~'28, 1,554억 원)’과 ‘위성개발혁신센터('24~'26, 371억 원)’를 구축한다.

‘우주환경시험시설('25년, 528억)’은 기업이 위성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시험 시설이며, ‘위성개발혁신센터('25년, 269억)’는 위성 연구·개발·사업화를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스페이스 허브) 역할을 한다. 도는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해 각 센터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성 산업 경쟁력 확보

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사 성공한 진주샛-1의 후속 사업인 ‘6U급 초소형위성(진주샛-2) 개발사업('25년, 14억)’에 2027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위성은 해양 관측용 카메라를 장착해 경남 연근해 감시 임무를 수행하며, 지구 재진입을 통한 폐기 기술 검증 연구에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위성개발 기업들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위성 활용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기업 지원

우주산업은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도는 기업의 연구개발과 시험 인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지원 사업(6억 원)’을 통해 시제품 개발, 시험평가·검증, 글로벌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우주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9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 참가를 지원한다.

‘위성정보 활용 행정서비스 개발 시범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산림·해양·재난관리 등 행정 분야에 위성정보를 활용해 재선충·녹조·땅 꺼짐 등 재난에 사전 대응하는 시스템 개발을 공모해 도내 기업의 신시장 창출을 돕는다.

‘경남 우주산업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사업(1억 6천만 원)’은 위성체와 지상국 등 주요 부품의 국산화 개발을 지원해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 가혹한 우주 환경에서 높은 신뢰도가 필요한 우주 부품은 주로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에 국산화 개발을 지원해 도내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급증하는 우주산업 시장에 경남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경남 국제 우주항공 포럼 및 콘퍼런스(6억 원)’를 연 5회 개최해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협력과 투자유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인력 양성

도는 미래 우주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13억 5천만 원)’은 위성기술 분야 석·박사 과정 30여 명의 교육을 지원하고, 산학연 연계 공동강의·현장실습을 제공한다.

신규사업인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기업 트랙(4억 원)’은 중소기업과 연계한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30여 명을 양성한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세계 5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해 첨단기술 개발,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공고할 예정이며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인천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타임스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