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제21대 대선출마 선언 ..."개헌·개혁·민생 대통령 되겠다"

- 낡은 국가 구조 과감히 개혁

▲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유정복 선거캠프)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어린시절 자유공원에 올라와 인천시장이 되는 꿈을 키워와 왔고, 그꿈을 이뤘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 시키기위해 출마을 결심 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자유민주주의는 위기를 맞고 있으며 자유의 가치가 훼손되고, 분열과 갈등이 넘쳐나고 있다” 며“진실과 정의 그리고 자유가 넘쳐 나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겠다.”고 표명했다.

또한 “비정상의 나라를 정상 국가로 개조해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국가 운영 시스템을 완전히 개혁해 국민을 힘들게 하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하고, 정부 주요부처를 혁신적으로 대수술해 미래전략 기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지금의 낡은 87년 헌법 체제를 끝내고, 대통령과 중앙정부 그리고 국회가 갖고 있는 제왕적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분권형 개헌으로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유시장 경제 기본법을 제정해 반기업, 반시장적 행태를 근본적으로 막아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새로운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시장의 대권 도전을 공식화 하면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한 선거 캠프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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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