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3일 안전 보안관 ‘신규 위촉식’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9명을 포함해 총 50명의 안전 보안관과 청소년 및 어린이로 구성된 안전 히어로즈 22명이 미추홀구에서 활동 중이며, 이들은 불법행위 안전 점검, 안전신문고 앱 신고, 안전 예방 캠페인 등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 보안관 20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체험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이론교육 중심에서 나아가 ▲화재 대피, ▲완강기 이용 탈출 훈련, ▲전기·가스 안전교육, ▲항공기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 선박사고 시 탈출 체험 등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구성돼 안전 보안관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안전 보안관은 “이론 중심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해보니 실습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겨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구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안전 보안관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도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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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