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EZ 발주 건설공사 15곳 대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 점검
- 윤원석 청장, IGC 학생기숙사 건립 현장 방문 “안전 최우선” 당부
인천경제청은 12일 오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기숙사 증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련 부서와 윤원석 청장은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의 진행 과정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여름철 재난 대비를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광명 지하철 공사장 붕괴 등 대형 건설 현장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경제청이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의 선제적 재해 예방을 위하여 윤 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기숙사 건립사업은 인천경제청이 직접 발주해 올해 2월 착공, 2027년 1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5개 외국 대학이 운영중인 인천글로벌캠퍼스는 2,000명 규모의 학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증축이 완료되면 202호실(400명)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30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건설공사 15곳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영책임자와 관리부서 등 관계자가 동행하여 합동으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으로 건설 현장에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여름철 폭염 등 근로자 건강관리 및 풍수해 등 자연재해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한다.
윤원석 청장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 하기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준수하고, 안전 사각 지대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완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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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