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에 농산물 꾸러미 전달 … 따듯한 나눔 실천

- 농협중앙회, 농산물 꾸러미 400세트 기부 … 지역 내 저소득층·복지시설에 전달 -
- 하병필 행정부시장, “온기 있는 나눔 문화 확산할 것” 강조 -

▲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13일 집무실에서 열린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에서 박선원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지역총괄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13일 인천시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재득 농협중앙회 인천지역총괄본부장,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나눔의 취지를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뜻을 함께했다.

기부된 농산물 꾸러미는 총 400세트(1,600만 원 상당)로, 쌀(1kg), 감자(900g), 고구마(800g) 등 총 11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꾸러미는 인천광역시기부식품등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번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함과 동시에 우리 농가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지원과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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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