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2025년도 인천시 재정혁신대상'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일 개최된 '2025년도 인천광역시 재정혁신대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정혁신대상'은 예산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세입 증대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건전한 지방재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시상이다.

인천시가 ▲예산절감 ▲지방보조금 운영 혁신 ▲지방세 ▲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총 63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중 서면 심사를 통해 1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발표대회를 통해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

계양구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세외수입 체납안내로 세외수입 징수 증대 및 예산 절감 등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장려상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6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계양구는 인천시 최초로 세외수입 체납안내에 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납세자는 스마트폰으로 체납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 제작 및 우편 발송 비용을 연간 5천3백만 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재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재정 건전성과 효율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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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