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주년...10월 4~6일 직업기능 경진대회·다양한 체험활동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축제는 지난 1968년을 시작으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한다.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 도모와 지역사회 내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 시도별 자체 예선을 거친 203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기능 경진대회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특히 교육부는 직업기능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하는 모든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밀집도를 고려해 대회 일정은 2박 3일로 분산 운영된다. 시도교육청별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참가자의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야외에서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과 가상현실, 그림 전시회 등 문화 활동을 비롯한 체험, 상담이 운영된다.
장애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운영되는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 전시회에는 사진 촬영구역인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관해 즐길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축제가 장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직업기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미래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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